한석준 아나운서, ‘한래지성’ MC 발탁…10일 첫 방송

입력 2015-07-10 16: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석준 아나운서가 ‘한래지성’(韓來之星)의 MC로 나선다.

‘한래지성’은 ‘한국에서 온 스타’란 의미를 담고 있다. 전 세계 팬들을 위해 한류스타들의 근황은 물론 작품 뒷이야기와 스타를 둘러싼 모든 이슈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한류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한국스타들의 진솔하면서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드라마 ‘프로듀사’ 판권을 구입한 중국 소후TV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방영한 아이치이TV에서 10일(현지시각 오후 8시) 동시 방영된다.

첫 회에서는 한류스타와의 단독 인터뷰 코너 ‘핫스타 클로즈업’이 방송된다. 이제 중화권으로 본격 진출하게 되는 대세 걸그룹 EXID가 출연해 이상형을 공개할 예정이다.

솔지는 말이 필요 없는 김수현을, LE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멋있는 차승원을, 하니는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 이상형이다”며 박건형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또 혜린은 “‘응답하라 1997’의 윤윤제를 잊지 못하겠다”며 서인국을, 정화는 “부드러우면서도 남자다운 이중적인 매력이 좋다”며 공유를 각각 이상형으로 꼽았다.

그런 가운데 혜린은 그동안 어떤 악플이 가장 힘들게 했냐는 질문에 참았던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한류스타 ‘밀착팔로우 데이트’ 코너에서는 한중일 동시 앨범을 발표한 AOA를 취재, 컴백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영화, 드라마, 콘서트 등 스타들의 현장을 전하는 ‘스타사이트’ 코너에서는 스나이퍼로 파격 변신한 전지현을 분석한다. 기관총을 쏘면서도 눈 하나 깜빡 않는 촬영현장에서의 프로다운 모습을 포함, 영화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스타 in 스타일’ 코너에서는 이민호의 패션을 탐구한다. ‘꽃보다 남자’와 ‘상속자들’에서 교복을 멋있게 소화해낼 수 있었던 비법은 물론 수트핏의 종결자가 된 이유 등을 전문가와 함께 세세하게 살펴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한래지성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