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박보영, ‘만취 응큼녀’ 변신…발칙 매력

입력 2015-07-10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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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귀’ 박보영, ‘만취 응큼녀’ 변신…발칙 매력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3회에서 박보영이 ‘만취 응큼녀’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소심녀 박보영(나봉선 역)은 처녀귀신의 한을 풀기 위해 인간의 몸에 빙의, 남성을 유혹하고 다니는 음탕한 처녀귀신 김슬기(신순애 역)에게 우연히 빙의하게 되었다. 이후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귀여운 욕까지 쏟아내는 것은 물론 레스토랑 꽃미남 요리사들의 샤워장을 훔쳐보고 함께 술을 마시자고 유혹하는 등 소심녀에서 180도 달라진 응큼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10일 방송되는 ‘오 나의 귀신님’ 3회에서는 썬 레스토랑 식구들과 회식 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만취 응큼녀’로 변신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취한 듯 보이는 박보영이 조정석(강선우 역)에게 안긴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조정석의 표정은 당혹스러운 듯 박보영과 눈 조차 마주치지 못하고 있어 재미를 더 하는 것.

또한 제작진에 따르면 조정석은 회식 장면을 촬영하며 박보영에게 직접 폭탄주 제조 비법을 전수하는 등 알콩달콩한 케미를 자랑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전언이다.

‘만취 응큼녀’ 박보영이 또 어떤 유혹으로 남심을 저격할지 10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하는 ‘오 나의 귀신님’ 3회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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