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녀’ 유리사 누구? 박신혜 소녀시대 송지효 제치고 中 인기투표 1위

입력 2015-07-10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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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유리사를 향한 韓中日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국내 게임업체와 국내외에서 모델로 활동했던 유리사는 일반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마니아들에게는 ‘인형 미모’로 열광적 지지를 받았던 인물. 그는 국경 없이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에 큰 팬덤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유리사는 중국에서 “영원히 늙지 않는 바비인형 같은 신비소녀”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는 중국을 대표하는 포털사이트 텅쉰의 누리꾼 투표에서 안젤라베이비 판빙빙 양미 쑨리 김태희 등 국보급 여배우 8명과 함께 ‘닮고 싶은 배우’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명성망의 한 일 여스타 인기 랭크에서는 박신혜, 소녀시대 등 최고의 한류스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중국의 ‘新 워너비걸’로 등극했다.


유리사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가입한지 3주만에 팔로워 5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현재 77만명의 팬들을 이끌고 있다.

유리사의 이같은 매력은 천연의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인형처럼 예쁜 외모와 비현실적 느낌을 주는 몽환적 분위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중국 팬들은 분석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의 열광 속에 단숨에 화제의 ‘신비소녀’로 떠오른 유리사는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새로운 블루칩 모델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한편, 유리사는 최근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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