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명대사 열전… 누리꾼들 꼽은 최고 명대사는?

입력 2015-07-15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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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명대사 열전… 누리꾼들 꼽은 최고 명대사는?

SBS 수목드라마 ‘가면’ 속 명대사를 뽑는 이벤트가 진행돼 화제다.

‘가면’ 홈페이지에서 현재 최고의 명대사를 뽑는 이벤트를 진행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고 있는 것.

여기에는 지숙(수애 분)이 되뇌었던 ‘가면을 쓰면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라는 대사를 시작으로, 석훈(연정훈 분)이 지숙을 협박하며 말한 ‘개구리는 황금 의자에 앉아도, 연못 속으로 뛰어들 것이다’, ‘약속은 당신이 하는 거야. 내가 그렇게 할 수 있게, 당신이 만들어’, ‘생각 같은 거 하지마. 이제부터 생각은 내가 해’라는 대사에다 톨스토이의 소설 ‘죄와 벌’을 인용한 ‘비범한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 비범한 사람은 선과 악을 초월한다. 난 비범한 사람이다’가 등장하고 있다.

또한, 민우의 대사 ‘가면을 써야 행복한 척이라도 살 수 있습니다’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결혼당시 민우의 손을 잡은 지숙의 대사 ‘최선의 선택은 없다. 지나고 나서야 그게 최선이었다는 걸 깨달을 테니까’는 무려 60%가 넘는 누리꾼들이 호응을 보내고 있을 정도라고.

‘가면’의 제작진은 “드라마 ‘가면’이 타 드라마에서 따라올 수 없는 주옥같은 명대사들을 선보임을 감안해 이같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반응이 뜨거워서 놀랐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남은 방송분에서 또 어떤 명대사가 등장하게 될런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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