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실종 20대 여대생, 끝내 숨진 채 발견… 납치 용의자도 사망

입력 2015-07-15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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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실종 여대생

경기 수원에서 실종된 20대 여대생 A씨가 평택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경찰은 “수원역에서 실종된 20대 여대생이 평택 진위면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납치·살인 용의자가 건설회사를 다니면서 공사를 했던 곳으로 전해졌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전날 숨진 채 발견된 용의자의 차량 트렁크에서 A씨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카락과 혈흔 추정 얼룩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앞서 경기지방경찰청에 의하면 14일 오후 5시 30분쯤 강원도 원주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A(21·여)씨를 태우고 사라졌던 승용차와 용의자 윤모 씨(46)의 시신이 발견됐다.

당시 용의자 윤 씨는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의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윤 씨로 추정했다가 지문감식을 통해 최종 신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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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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