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 프랑스 ‘마리오네트 페스티벌’ 보러오세요

쁘띠 프랑스 ‘유럽인형축제’

내달 23일까지 ‘유럽인형축제’ 개최

경기도 가평의 프랑스 테마공간 ‘쁘띠 프랑스’가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제2회 유럽인형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3.2m 높이의 자이언트 마리오네트를 선두로 크고 작은 마리오네트와 버블카, 드럼연주 등이 이어지는 ‘마리오네트 퍼레이드’를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만날 수 있다. 프랑스의 유명 축제인 ‘마리오네트 페스티벌’을 재현한 것으로 야외광장에서 마리오네트 인형들의 댄스 퍼포먼스로 마무리된다. 마리오네트 극 ‘피노키오’, 프랑스 전통 손인형인 기뇰인형극 ‘헨젤과 그레텔’, 오르골 연주회, 프랑스 영화상영회와 함께 주말 특별공연도 열린다. 이밖에 마리오네트를 직접 만들어 보는 ‘마리오네트 만들기’와 아이들이 손인형을 조작해 보는 ‘기뇰 인형극 체험’같은 고객참여행사도 다양하다.

또한 개관 7주년을 맞아 신축 전시관을 25일 오픈한다. 3층 200평 규모의 공간에 프랑스 사계를 담은 미술 작품부터 유럽 명품 도자기 인형, 벽난로가 있는 유럽풍 거실, 19C 오르골, 프랑스 영화 등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쁘띠 프랑스는 아시아 관광객 사이에 경기도의 필수방문코스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한국방문위원회가 온라인 쿠폰 다운로드를 집계해 조사한 2014년 인기 방문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