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100만 돌파 쾌거

입력 2015-07-16 09: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인사이드 아웃’(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은 전날 10만50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2만3056명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지난 1월 개봉해 280만 관객을 동원한 ‘빅 히어로’보다 하루 앞선 것이다. 또한 2010년 개봉해 260만 관객을 모은 ‘드래곤 길들이기’와 동일한 기록이기도 하다. 9일 국내 개봉 후 예매율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역대 평점 1위(7/12 네이버 평점 9.38기준)를 기록, 포털사이트 및 SNS를 통해 추천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이 작품은 14일에 이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드 아웃’에게 정상을 내준 ‘연평해전’은 15일 9만1619명을 극장가로 불러모았다. ‘연평해전’의 누적관객수는 496만8938명이다.

3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596관)는 ‘인사이드 아웃’(594관)보다 2관 더 많은 스크린을 확보했지만 성적은 절반에도 못 미쳐 아쉬움을 남겼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같은날 4만8195명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79만2325명.

4위는 4만5294명이 관람한 ‘인시디어스3’가 차지했으며 ‘손님’과 ‘쓰리 썸머 나잇’은 각각 3만1140명과 1만2380명을 동원해 5위와 6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