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러브 앤 테라피’ 국내 개봉…소피 마르소 첫 정사신 도전

입력 2015-07-14 2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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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이자 남자들의 영원한 첫사랑 소피 마르소 주연의 ‘섹스 러브 앤 테라피’가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수입 배급사 풍경소리는 14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영화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주디스 역을 맡은 소피 마르소가 랑베르 역을 맡은 패트릭 브루엘을 벽으로 밀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80년대 비교 불가의 특급 하이틴 스타에서 할리우드를 점령한 톱스타로 자리매김한 소피 마르소의 아찔한 육탄공세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모든 남자와 사랑하고픈 여자’라는 주디스를 소개하는 문구, 그녀의 공세에 당황한 얼굴을 하고 있는 패트릭 브루엘과 ‘S중독에서 벗어나고픈 남자’라는 문구는 포스터를 보는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준다.

‘섹스 러브 앤 테라피’는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능력을 겸비했지만 모든 남자와 섹스를 하고픈 여자와 섹스 중독자였지만 금욕을 선언한 남자의 팽팽한 19금 밀당을 그린 로맨틱 섹스 코미디이다.

1980년 개봉한 ‘라붐’을 통해 데뷔하여 80년대 유럽이 가장 사랑하는 소녀로 등극한 소피마르소는 ‘여학생’ ‘브레이브 하트’ ‘007 언리미티드’ ‘사랑한다고 말해줘’ ‘디어 미’ ‘어떤 만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는 물론 감독으로서 성장했다. 파격적인 행보로 늘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프랑스 영화 대표 아이콘 소피 마르소.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적극적인 정사신을 물론 스크린을 초토화는 19금 섹드립을 보여줄 예정이다.

남자들의 영원한 첫사랑 소피 마르소의 파격적인 변신을 그린 ‘섹스 러브 앤 테라피’는 곧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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