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 오빠에게 답정너…“EXID에서 누가 인기 많아”

입력 2015-07-17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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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지, 사진|방송 갈무리

그룹 EXID의 솔지와 그의 오빠가 답정너 스타일의 대화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EXID의 쇼타임'에는 솔지와 그녀의 오빠가 만나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솔지는 오빠에게 "오빠 친구들은 내가 EXID인 걸 아느냐? EXID중 누가 인기가 많냐?"고 물었고, 솔지의 오빠는 망설임없이 "하니"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솔지는 다시 "나는? 나 옛날에 오빠 친구들에게 인기 많았다"라고 물었고, 그래도 솔지의 오빠는 "예전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하니다. 나도 못보는데 하니 보여달라고 한다"라고 말해 거듭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솔지는 "나는 인기 없나?"라고 직접적으로 물었고, 자신이 원했던 "너 인기 많아"라는 대답을 듣자 기분이 풀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솔지의 오빠 역시 "EXID 중 나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이 있냐?"라고 물었고, 솔지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자 "걔는 내 스타일아니다. 걔 싫다"라고 딱잘라 거절했다.

이어 솔지가 "AB형인 하니와 LE는 안된다"라고 하자 "전 여친도 AB형이었다"라며 계속해서 하니를 후보에 넣었고, 남매가 나란히 답정너(답은 정해 졌으니 너는 대답만 해) 스타일의 대화를 이어가 웃음을 선사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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