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코케(23)가 한 시즌 만에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필리페 루이스(30)를 응원했다.
루이스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1580만 파운드(약 282억 원)의 이적료에 첼시와 3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19경기에만 출전하며 첼시와 이별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현지 언론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루이스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루이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한다.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17일(한국시각) 유럽 축구 전문매체 ‘트라이발 풋볼’에 따르면 코케는 루이스의 복귀에 대해 “루이스가 첼시를 떠나기로 결정했고 이제 그에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밝혔다.
코케는 이어 “만약 루이스가 돌아온다면 팀 내 경쟁은 더 치열해지겠지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이 더 강해진다는 의미 아니겠는가”라며 “루이스는 배신자가 아니다. 오랜 기간 그가 잘 활동한다면 문제될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여름 주앙 미란다, 아르다 투란, 마리오 만주키치를 보내고 루치아노 비에토, 야닉 카라스코에 이어 잭슨 마르티네스까지 영입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