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퉁키 유력후보 이정? ‘더 서퍼스’와의 갈등 이후 ‘전화위복’

입력 2015-07-20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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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퉁키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10주 장기 집권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꺾은 새 가왕 ‘노래왕 퉁키’의 유력후보로 이정이 지목됐다. 특히 이정은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석연찮은 이유로 하차해 공개적으로 항의를 제기한 뒤여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도전한 ‘클레오파트라’와 ‘노래왕 퉁키’의 가왕 자리를 건 맞대결이 전파를 탔다.

클레오파트라는 ‘한오백년’, ‘진도 아리랑’ 등의 국악을 선택하는 파격적인 무대로 가창력을 과시했지만 노래왕 퉁키에게 57대 42로 패하면서 가왕 자리를 내줬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는 예상대로 가수 김연우였다.

시청자들의 관심은 이제 제8대 복면가왕의 자리를 차지한 ‘노래왕 퉁키’의 정체에 쏠렸다. ‘노래왕 퉁키’는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기대’를 열창했는데 네티즌들은 특유 손동작과 목소리 등을 근거로 그의 정체를 가수 이정이라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정은 앞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더서퍼스’ 제작진에 공개적으로 항의를 했다.

이정은 17일 출연 예정이었던 ‘더 서퍼스’의 제작이 취소된 줄 알았다가 인도네시아 발리에 촬영 중인 멤버들의 사진을 입수, 제작진을 향한 항의글을 올렸다.

이정은 “어이가 바가지로 없다”고 운을 뗀 뒤 “프로그램 섭외 다 해놓고, 인터뷰 촬영까지 다 해놓고, 제작비 관련 프로그램이 없어졌다고 해놓곤 나만 빼고 나머지 멤버들은 다 촬영에 가 있네”라고 분노했다.

이정의 분노에 ‘더 서퍼스’ 제작진 측은 “오해를 풀었다”고 밝지만, 이정은 오해를 푼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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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밤-복면가왕’ 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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