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인생은 생각대로 말하는 대로 흘러가는 것 같다”

입력 2015-07-22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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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지 엘르는 현재 방영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로 연기 변신에 나선 배우 박보검의 인터뷰 화보를 공개했다.

배우 박보검은 지난 6월 22일부터 방송 중인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아리송한 정체의 변호사 ‘정선호’로 열연 중이다. 그가 연기한 정선호는 추리소설을 방불케 하는 드라마 속에서 특수범죄수사팀의 범죄 수사 컨설팅을 맡고 있는 ‘이현(서인국)’과 경찰 본청 특수범죄수사팀 팀원인 ‘차지안(장나라)’ 사이에서 극의 열쇠를 쥐고 있는 주요한 인물. 그간 박보검이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르게 조금은 날카롭고, 섹시한 남자의 얼굴을 하고 있다.

그가 엘르에게 털어놓은 인터뷰에 의하면 다소 무거운 드라마의 내용과는 다르게 “유난히 팀워크가 좋은 현장 분위기 덕분에 다음 회 대본이 얼른 기다려 질 정도”라고 털어놓았다. 최근까지 밝혀진 드라마 내용으로는 이현의 사라진 동생이 바로 그라는 사실이 알려져, 앞으로의 드라마 귀추가 더욱 더 주목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그는 지난 2013년 출연한 드라마 ‘원더풀마마’의 ‘고영준’으로 브라운관에게 비중 있게 모습을 드러낸 지 채 2년이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영화 ‘명량’의 ‘수봉’과 ‘차이나타운’의 ‘석현’ 역할로 스크린에서도 기대주로 평가 받고 있다. 늘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모습과 감사함을 표시하는 그의 태도 덕분에 비단 연기뿐 아니라 인성으로도 내로라하는 배우들에게 인정 받고 있다.

이런 반응에 대해서도 박보검은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하니 실제로도 감사한 일이 많이 생긴다. 인생은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흘러가는 것 같다”는 이야기로 감사할 따름이라고 털어놓았다. 어른스런 생각과 다르게 박보검은 2014년 새내기로 명지대 뮤지컬학과에 재학 중인 평범한 이 십대 대학생이기도 한데, 평소 관심 있던 노래와 연기, 춤까지 배울 수 있어 행복한 캠퍼스 라이프를 만끽 중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이 확정된 그는 앞서 ‘차이나타운’,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고경표와 또다시 만나 ‘응칠’, ‘응사’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매력적인 배우 박보검의 인터뷰와 화보는 엘르 8월호와 공식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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