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 할롤라 예상경로가 장맛비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이 12호 태풍 할롤라 예상경로를 발표했다. 태풍 할롤라 예상경로는 장마전선 북상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호 태풍 할롤라는 23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76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상 중이다.
태풍 할롤라 예상경로는 주말쯤 일본 큐슈 지방에 상륙한다. 기류에 따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 북상으로 23일 전국에 비가 오고, 중부지방은 주말까지 장맛비가 내릴 예정이다. 태풍 할롤라 예상경로에 따라 장마전선 위치도 유동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이 연이어 오면서 장마전선이 사라졌다가 이번 주 제주 남쪽바다에서 새로 생성됐다. 장마전선은 남부지방을 거쳐 24일 중부지방까지 올라올 전망이다.
한편 전국 장맛비는 24일까지 30~80mm가 예상된다.
태풍 12호 할롤라, 태풍 12호 할롤라
사진│기상청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