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인기로 본 밸리록페 최고 인기 밴드는…英·美·日 삼파전

입력 2015-07-23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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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닷컴이 개최를 눈앞에 둔 록페스티벌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이하 밸리록페)’의 해외아티스트 음원 인기 지형도를 분석해 23일 발표했다.

2015년 1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밸리록페에 출연하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음원 판매량(스트리밍+다운로드)을 조사한 결과, 1위는 노엘 갤러거가 차지했다.

24일 헤드라이너로 오르는 노엘 갤러거는 영국 최고의 록밴드 오아시스의 전 멤버로 다시 발표한 ‘돈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가 가장 많이 사랑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푸 파이터스가 랭크됐다. 26일 일요일 공연을 앞두고 있는 푸 파이터스는 리더 데이브 그롤의 갑작스런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내한을 강행해 더욱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푸 파이터스 측은 밸리록페 측에 ‘돌출 무대’를 구현해줄 것을 요청, 특수 제작된 ‘록의 왕좌’에서 한국 팬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할 예정이다. 푸 파이터스의 음악중에는 ‘더 프리텐더(The Pretender)’가 가장 많이 들은 음악으로 조사됐다.

英-美 록에 이어 일본 인기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이 3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록메탈사운드와 어그레시브한 라이브 퍼포먼스, 메시지 강한 가사로 젊은 록 매니아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원 오크 록은 지난 2010년에 발표한 ‘칸젠칸카쿠 드리머(完全感覚Dreamer)’가 가장 많이 플레이된 음악에 올랐다.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록페스티벌 즐기기 위해선 공연 방문 전에 여러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는 것이 필수적이다”며 “엠넷닷컴에서 제공 중인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출연진들의 음악 스토리와 관련 음악 등을 들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 M밸리록페스티벌은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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