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알아보기 쉽게 핑크색으로 ‘새단장’

입력 2015-07-23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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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배려석

서울시는 이달말부터 2·5호선에 시범적으로 임산부 배려석이 더 눈에 잘 띄도록 디자인을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임산부 배려석은 기존 임산부 배려석을 업그레이드하는 개념으로 ‘임산부 배려존(zone)’으로 만든다.

기존에는 엠블럼 스티커만 부착되어 있었지만 새로운 디자인은 좌석과 등받이, 바닥까지 ‘분홍색’으로 연출해 눈에 띄도록 했다.

엠블럼도 분홍색 바탕에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허리를 짚고 있는 임신한 여성을 형상화한 그림문자를 그려넣었으며 바닥에는 ‘내일의 주인공을 위한 자리입니다’라는 문구도 넣는다.

시는 우선 올해 2·5호선 2884개 좌석에 새로운 임산부 배려석 디자인을 시범 적용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전체 열차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임산부 배려석, 임산부 배려석

사진|서울시 제공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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