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뱀파이어 심장도 녹인 마성의 애교女

입력 2015-07-2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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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비가 마성의 애교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의 ‘남장여자 꽃책쾌’ 조양선을 연기하는 이유비가 귀여움으로 중무장 해 이준기의 키스까지 부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것.

지난 22일 방송된 '밤을 걷는 선비' 5회에서는 조양선(이유비 분)을 향한 김성열(이준기 분)과 이윤(심창민 분)의 커져가는 관심이 극명하게 드러나 이목을 모았다.

이윤은 양선이 여인임을 알아채며 흥미로워하는 동시에 같이 술을 마시면서 호감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았고, 김성열은 만취한 양선의 헤진 짚신을 벗겨 가죽신으로 바꿔 신겨주다가 자신에게 진심으로 다가오는 양선이 사랑스러워 그만 키스를 하고 말았던 것.

이때 이유비는 이윤 앞에서는 호기로운 주당인척 너스레를 떨어 보는 이들의 웃음 자아내는가 하면, 꿈인 줄 착각하며 김성열에게 취중고백과 동시에 뽀뽀를 하는 양선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연기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시종일관 반달 눈웃음과 반짝거리는 눈빛 미소를 보이며 차가운 뱀파이어 이준기를 비롯해 시청자들까지 매료시켰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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