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 8월 1일 ‘시민과 함께 나누는 강변음악회’ 개최

입력 2015-07-23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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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최흥식)이 8월 1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2015 시민과 함께 하는 서울시향 강변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향은 무료 클래식 공연 ‘시민과 함께 나누는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를 8월 1일 오후 8시 여의도 한강공원에 위치한 멀티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의자형 객석과 돗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잔디 피크닉형 객석등 총 1만석 규모의 객석이 준비된다.

이번 무대는 서울시향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준비한 자리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정통 클래식을 중심으로 오케스트라와 성악, 피아노 협연 등 수준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재단출범 1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 예술감독이 강변음악회 최초로 지휘봉을 잡는다. 프랑스 '르 몽드'지가 ‘영적인 지휘자’라고 극찬한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이 시대의 가장 깊은 존경과 추앙을 받는 지휘자 중 한 사람이며, 2000-2015년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악단을 이끌어 왔다.

또한 지난 2015년 6월 최초의 예 음악감독으로 추대되었다.

서울시향은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을 비롯하여 오페라 아리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협연 김다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등 귀에 익숙한 클래식 곡들을 연주한다.

특히 마지막 곡은 한강을 배경으로 불꽃놀이도 계획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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