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릴호지치 “동아시안컵 참가국들 모두 일본에 적대감”

입력 2015-07-24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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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서 상대 팀들의 거친 몸싸움을 우려했다.


일본 축구전문사이트 게키사카의 24일 보도에 의하면 할릴호지치 일본 대표팀 감독은 23일동아시안컵 일본 대표팀 명단 발표 자리에서 “상대할 3개국(한국·중국·북한)이 모두 일본에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경계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특히 중국과 북한의 거친 몸싸움을 경계했다. 그는 “하루 동안 중국과 북한의 경기영상을 봤다. 1대1 몸싸움이 상당히 격렬한 그들에게 맞서기 위해선 일본도 역시 몸으로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어렵다. 특히 첫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정신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정신력을 강조했다.


한편, 중국 우한에서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이번 동아시안컵에는 한국, 일본, 중국, 북한이 참가하며 한국과 일본은 5일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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