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롤라 북상, 26~27일 한반도에 직접 영향 끼친다

입력 2015-07-24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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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할롤라 북상, 26-27일 한반도에 직접 영향 끼친다

일본 남쪽에서 북상 중인 태풍 12호 할롤라가 오는 26과 27일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12호 할롤라는 이날 오전 3시를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0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할롤라는 오는 25일 일본 나와 동남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을 지난 뒤, 26일 오전 3시경에는 제주도 서귀포 동남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7일 오후 3시에는 부산 남동쪽 약 4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한반도에는 할롤라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북상, 경기북부 등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또한 경북 일부를 제외한 한반도 대부분 지역에서도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 중이다.

사진│기상청, 태풍 할롤라 북상 태풍 할롤라 북상 태풍 할롤라 북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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