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 신재웅, 신동훈- 임훈, 진해수, 여건욱 트레이드, 투수 트레이드 없다더니

입력 2015-07-24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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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 스포츠동아DB.


‘정의윤, 신재웅, 신동훈, 임훈, 진해수, 여건욱’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와이번스가 3대3 트레이드를 했다.


양 구단은 24일 3대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SK와이번스 외야수 임훈(30), 투수 진해수(29), 여건욱(28)과 LG트윈스 외야수 정의윤(28),투수 신재웅(33),신동훈(21)이 팀을 옮겼다.


SK와이번스는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그 동안의 취약점으로 거론됐던 우타 거포와 좌완 불펜 투수를 동시에 보강하여 팀 전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정의윤이다. 2005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같은 해 2차 1라운드로 LG트윈스에 입단한 정의윤은 매년 기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정의윤의 1군 통산 성적은 733경기 타율 0.261, 521안타 31홈런 233타점이며 올 시즌은32경기에 출전해 17안타 7타점, 타율 0.258을 기록하고 있다.


좌완 불펜 신재웅은 2005년 동의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2차 3라운드로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2007년FA 박명환 선수의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 됐으나, 부상으로 인해 2008년 말 방출됐다.


이후 2011년LG 트윈스에 재입단한 신재웅은 이번 트레이드로 SK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1군 통산 성적은 164경기 273.2이닝 19승 12패 12홀드 평균자책점 4.01이고 올 시즌은 29경기에 등판해 30이닝 동안 1패 1홀드 평균자책점4.50을 기록 중이다.


한편, 지난 4월 kt에 윤요섭, 박용근을 주고 신예 투수 이준형을 받는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한 뒤 LG 양상문 감독은 “투수가 포함된 트레이드는 없을 것 같다. 투수가 부족해 투수를 받아온 것 아닌가”라고 말했지만 신재웅이 트레이드되면서 이 말은 지켜지지 않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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