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표절 논란, 혁오 측 “시기적으로 불가능하다” 공식입장 밝혀

입력 2015-07-24 2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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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 표절 논란, 혁오 측 “시기적으로 불가능하다” 공식입장 밝혀

밴드 혁오 측이 표절 논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는 혁오의 ‘Lonely’와 ‘Panda Bear’ 두 곡과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의 ‘1517’, 유미 조우마의 ‘Dodi’의 유사성을 주장하며 혁오 표절 논란을 제기한 글들이 게재됐다.

이에 혁오의 소속사 하이그라운드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티스트가 열심히 준비해 발표한 노래가 이런 논란에 휩싸인 점에 유감을 표한다”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혁오는 “‘론리(LONELY)’의 경우 지난 3월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THE WHITEST BOY ALIVE)’의 리더 ‘얼렌드오여(ERLEND OYE)’가 내한했을 당시 함께 공연하면서, 오프닝으로 공연한 곡이다. 당사자로부터 좋은 감상평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 “‘판다베어(PANDA BEAR)’는 지난해부터 공연하던 곡으로 1월에 발표했다. ‘유미 조우마(YUMI ZOUMA)’의 곡은 발표시기가 3월임을 감안했을 때 시기적으로 불가능”이라고 해명했다.

혁오 측은 “대중 분들이 혁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이길 기대하신다는 것으로 받아드리고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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