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분당차병원과 후원 협약 체결

[동아닷컴]

프로축구 성남FC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하 분당차병원)과 스폰서 협약을 맺었다.

성남FC는 28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 귀빈실에서 성남FC 곽선우 대표이사, 분당차병원 김태웅 부원장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차병원과 스폰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스폰서 계약에 따라 분당차병원은 성남FC의 유니폼, 경기장 LED보드, 기타 출입구 및 경기장 곳곳의 광고 등을 통해 스폰서로서의 권리를 갖게 된다. 또한 성남FC와 다양한 공동마케팅 및 지역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김태웅 부원장은 “성남FC가 시민구단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는 등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성남FC가 K리그에서 더욱 선전하고 성남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겠다”고 격려했다.

곽선우 성남FC 대표이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분당차병원의 적극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후원이 구단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분당차병원은 1995년 신도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하여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현재 하루 평균 4,000여명의 외래 환자가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이다.

세계 수준의 연구경쟁력과 인프라를 인정받아 2013년 보건복지부 지정 10대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분당차병원은 지역사회 봉사,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지역 의료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