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분당경찰서 ‘분당포돌이 축구단’ 발족

입력 2015-07-15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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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FC

[동아닷컴]

프로축구 성남FC가 분당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분당포돌이 축구단'을 발족했다.

7월 14일 분당경찰서에서 진행된 발족식에는 성남FC 곽선우 대표이사, 김성준 선수와 분당경찰서장, 수내·샛별·내정·판교중학교 축구단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축구단 발족식은 성남FC 프로축구 선수와 청소년간 축구활동을 통해 올바른 청소년 육성을 도모하고 선도하며 건전한 정신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곽선우 대표이사는 "경찰서에 보람된 일을 위해 오게 되어 뜻 깊고, 좋은 일을 분당경찰서와 함께 하게 되니 기쁘다. 축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나아가 중학교 최강 팀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분당경찰서장은 "공부하느라 힘들테지만 분당포돌이 축구단을 통해 건강도 챙기길 바라며 건강하게 성장해 대한민국을 짊어지는 사회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FC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한 김성준 선수는 "축구에는 즐거움만 있는 게 아니다. 질서?규칙?인내?존중 등이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런 많은 것들을 배우길 바란다. 또 내가 도움 줄 수 있는 부분은 얼마든지 도와주고 싶다. “라고 분당포돌이 축구단 학생들에게 전했다.

분당포돌이 축구단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번씩 진행되며 성남FC 선수 및 강사가 지도하고, 멘토링 교육도 함께 할 예정이다.

성남FC는 분당포돌이 축구단 운영을 통해 참여 학교 및 학생들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분당경찰서와의 협조체제 구축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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