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그는 왜 ‘용한 돌팔이’가 됐나?…첫방부터 신들린 연기

입력 2015-08-06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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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 그는 왜 ‘용한 돌팔이’가 됐나?…첫방부터 신들린 연기

'용팔이' 주원이 발군의 연기력을 뽐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주인공 김태현 역으로 분한 주원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혔다.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용팔이'는 '용한 돌팔이'의 줄임말이다.

극 중 한신병원 일반외과 레지던트 3년차 김태현으로 분한 주원은 첫 등장부터 하수구 속을 지나며 조폭들에게 불법 왕진을 나갔고, 뛰어난 의술로 부상 상태가 심각한 조폭들을 순식간에 치료했다.

주원이 돈벌레 '용팔이'로 전락할 수 밖에 없었던 건 아픈 여동생 때문. 병원에서 신장 투석을 받는 동생(박혜수 분)을 찾아가 치료비 걱정은 하지 말라며 듬직하고 자상하게 챙겨주는 ‘동생바보’ 오빠의 면모는 주원의 반전 매력을 느끼게 했다.

이날 '용팔이' 첫회에서 주원은 가슴 뭉클한 눈물연기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하는가 하면고, 조폭들의 불법 왕진 도중 경찰에게 쫓기는 추격 장면 역시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주원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주원은 외모적으로도 체중 감량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지금까지 선보인적 없는 거친 상남자의 매력을 '용팔이'를 통해 여과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첫 방송 부터 뜨거운 반응에 주원은 현장에서 힘을 받고 열심히 촬영 중이다. 끝까지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주원이 발굴의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용팔이'는 6일 오후 10시 2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용팔이' 주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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