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3’ 오늘(6일) 대망의 결승전 서울 vs 전남…승자는?

입력 2015-08-06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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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한식고수들의 손맛 전쟁 ‘한식대첩3’의 우승자가 6일 공개된다.

이날 방송되는 ‘한식대첩3’ 12회에서는 120분간 펼쳐지는 대결로 1억원의 상금과 우리나라 최고의 한식고수의 명예를 갖게 될 우승팀을 결정한다. 3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압축된 우승 후보는 서울과 전남. 두 팀 모두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혀왔던 만큼 오늘의 대결이 더욱 더 예측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펼쳐지게 될 ‘한식대첩3’의 결승전은 역사상 단 한번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었던 서울과 한식대첩 세 시즌 연속 결승에 진출한 전남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시리즈 역사상 전남과 같이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온 팀이 우승한 적이 없다는 사실도 대결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하는 요소 중 하나. 두 지역 모두 최고의 요리로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로 결승전을 준비했다고 한다.

결승전인 만큼 두 팀 모두 식재료를 고르는데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한식대첩3’의 주제는 ‘전통 상차림’. 총 3개의 상을 만들어 차례로 대결한다. 전남은 여수 피문어, 신안 땅콩, 임자도 민어를 준비했고 서울은 살구와 앉은뱅이 통밀, 고려닭을 준비했다. 단 한번의 실수가 승부를 가를 수 있는 만큼, 두 팀 모두 그 어느 때보다도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음식을 심사한 심영순, 백종원, 최현석 심사위원 역시 전에 보지 못한 리액션을 보여주며 현장에 있던 제작진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는 후문.

우리나라 최고의 한식고수가 가려질 ‘한식대첩3’의 결승전은 오늘(6일) 저녁 9시 40분 올리브TV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올리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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