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SM 떠난다…“새출발 지켜봐달라”

입력 2015-08-06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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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동아닷컴DB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결국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SM엔터테인먼트(SM)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그 동안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해왔던 제시카와 논의 끝에, 서로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시카 역시 같은 날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SM과 협의 끝에 계약관계를 종료하고 공식적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SM은 작년 9월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당시 SM은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제시카의 탈퇴를 발표했다.

SM과 제시카는 이날 결별을 발표하면서 서로에 대한 행운을 빌었다.

SM은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제시카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고, 제시카 역시 “그동안 SM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소중히 여기며, SM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제시카는 “팬분들께서 기대하고 있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나 저의 새 출발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새 출발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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