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10% 할인,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 논란

입력 2015-08-06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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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10% 할인,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 논란

일부 은행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필요 이상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어 논란이다.

온누리상품권은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소비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 마련한 대응책이다. 침체된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방편이다.

개인 현금 구매자는 월 한도 30만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농협·기업은행·우리은행·우체국·수협·새마을금고 등 12개 금융기관에서 판매 중이다.

판매처는 개인한도 구매치 확인을 위해 고객 동의하에 성명,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구입내용 등을 수집한다.

하지만 일부 은행에서 주민등록번호 외에 직업, 차량유무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까지 수집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은행 관계자는 “일부 지점에서 있었던 모양”이라며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행사는 다음달 25일까지다.

사진│YTN 뉴스 캡처,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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