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8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일본에 앞섰다.
FIFA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599점으로 54위로 일본(595점·56위)에 앞섰다.
한국은 지난 2월 54위로 일본(당시 55위)을 앞선 이후 지난 달까지 일본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달 52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2계단 하락했고 50위였던 일본은 6계단 하락하며 한국이 다시 일본에 앞서게 됐다.
이번 달 한국은 아시아에서 이란(41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였으며 일본, 호주(61위)가 뒤를 따랐다.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한국은 1차전 중국전(2-0)에서 승리한 뒤 2차전 한일전(1-1)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순항 중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FIFA랭킹 1위는 지난 달에 이어 아르헨티나가 올랐으며 벨기에, 독일, 콜롬비아, 브라질이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