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 김희애-신린아, 껌딱지 모녀 케미!

입력 2015-08-08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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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 김희애-신린아, 껌딱지 모녀 케미!

‘껌딱지 모녀’ 김희애와 신린아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김희애와 신린아는 3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연출 유인식, 극본 황주하, 제작 소금빛미디어)에서 경찰로는 백 점, 엄마로선 빵점인 초보 엄마 ‘최영진’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딸 ‘서하은’ 역으로 모녀의 인연을 맺었다.

영진은 하은에게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일과 육아 두 가지 모두를 잘 해내지는 못 했다. 결국 딸 하은은 엄마를 보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에 이르렀고, 영진은 딸의 충격적인 고백에 눈물을 흘렸다. 1회에 방영된 하은의 눈물 고백씬은 오늘날 워킹맘들의 고민을 대변하는 장면으로 꼽히며, 시청자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1, 2회에 걸쳐 깨 볶는 모녀의 애틋한 일상을 그려나간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역시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따뜻함과 너그러움으로 린아에게 다가간 김희애는 누구보다 살뜰히 린아를 챙겼고, 덕분에 현장에 완벽히 적응한 린아는 편안한 일상 연기부터 어려운 눈물 연기까지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김희애는 활기차고 기분 좋은 현장을 이끄는 분위기 메이커로, 아역배우 린아와도 짧은 시간이지만 진득한 정을 쌓으며 린아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며 “3회부터 신린아의 바통을 이어받아 야무진 연기를 선보일 박민하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수사 스토리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감각적인 영상과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전개, 캐릭터를 위해 온몸을 바친 김희애 등 배우들의 열연이 합을 이루어 월화 안방극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미세스 캅’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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