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최수종, 이만기에 “무릎 안 꿇나?” 군기 제대로

입력 2015-08-07 13: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천하장사 이만기가 ‘잘 살아보세’ 식구들에게 굴욕을 당했다.

이만기는 최근 진행한 ‘잘 살아보세’ 녹화에 깜짝 등장했다.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던 식구들 앞에 깜짝 등장한 이만기는 등장과 동시에 식구들의 살림을 하나하나 지적하며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맏형 최수종은 어이없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초면에 당황스럽다”며 식구들을 불러 긴급회동을 가진다. 이만기는 “내가 형인 것 같은데, 몇 살이십니까? 민증 깔까요?”라며 최수종을 도발한다.

그러나 나이를 비교한 결과 이만기는 최수종보다 1살 동생. 최수종이 “무릎 안 꿇나? 어디 형님한테 버릇없이”라며 호통치자 이만기는 뻘쭘한 표정으로 굽실거리는 태도를 보여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이어 1살 형님 수종에게 설거지 폭탄까지 맞은 이만기는 식사도중 서러움을 참지 못하고 “1살 차이가 대수냐”라며 젓가락으로 식탁을 내리치는 소심한 반항을 보여 천하장사 아닌 ‘소녀 만기’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심지어 벤지는 이만기에게 “씨름하면 강호동 아니냐”고 말해 또 한 번 굴욕을 안겼다는데…. 8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공개된다.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서로 다른 남북의 생활방식을 체험해보며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권오중, 이상민, 남자 아이돌 그룹 ‘B.I.G'의 멤버 벤지가,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탈북 미녀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 이서윤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