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임화영, 영화 ‘여교사’ 출연…김하늘-유인영 동료로 호흡

입력 2015-08-11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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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화영이 영화 ‘여교사’에 출연한다.

김하늘 유인영 그리고 이원근이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임화영이 김하늘(효주)과 유인영(혜영)의 동료 교사 윤미 역에 낙점됐다.

임화영은 최근 개봉한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감독 김동후)에서 중국 교포 길림성을 맡아 세심한 내면 연기 및 완벽한 중국어 구사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그는 지난 2월 서울정동극장에서 열린 상영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중국 북경전영학원의 합작영화 ‘반도의 고아’에서 주연을 맡은 데 이어 전주영화제 제작 프로젝트 '설행, 눈길을 걷다'(감독 김희정)에도 출연했다.

임화영은 그 동안 예술성과 상업성을 넘나들며 펼친 작품활동을 통해 탄탄한 연기내공을 쌓아왔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곧 개봉 예정인 ‘퇴마:무녀굴’과 하반기 개봉 예정인 ‘루시드 드림’을 통해 충무로 블루칩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한편 ‘여교사’는 두 여교사 사이에서 일어나는 파격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 남자 고등학교의 여교사 효주, 새로 부임한 후배 교사 혜영 그리고 제자 재하라는 세 인물이 그때 그 순간 그곳에 함께 있었기에 발생할 수 밖에 없었건 운명적 파문을 그린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유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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