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랍미’ 측 “이태임 출연 확정…안방복귀한다” [공식입장]

입력 2015-08-11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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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랍미’ 측 “이태임 출연 확정…안방복귀한다” [공식입장]

배우 이태임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태임은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16부작 미니시리즈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극본 윤소영, 연출 이정표, 제작 지담)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태임은 극 중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백조 박지호 역을 맡는다. 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살아가는 ‘키보드 크리에이터’다. 찌질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SNS에서는 세상 모든 여성들을 홀리는 카사노바로 행동하던 중 한 남자를 제자로 맡게 되고 이로 인해 자신의 비밀이 탄로날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위기에 빠지게 된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사 지담은 “이태임과 11일 오전 출연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이태임은 ‘유일랍미’에서 지금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다. 이태임이 이 작품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웰메이드 작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왔다 장보리’와 ‘뻐꾸기 둥지’ 등을 웰메이드 드라자 제작사인 지담이 지상파 드라마 제작 시스템으로 만드는 첫 케이블 드라마다.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와 트렌디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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