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오지호, 전효성·하연주 케미 극과 극…촬영 현장 공개

입력 2015-08-11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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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2’ 오지호, 전효성·하연주 케미 극과 극…촬영 현장 공개

OCN ‘처용2’의 주인공 오지호가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진지한 모습으로 후배 전효성과 하연주를 이끌며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처용2’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이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 지난 시즌에 이어 오지호가 ‘윤처용’ 역을, 전효성이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을, 하연주가 처용의 새로운 파트너 ‘정하윤’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처용2’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연일 맹위를 떨치는 무더위를 뚫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한 촬영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가운데서도 오지호는 ‘타이틀 롤’을 맡은 배우답게 세심한 노력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

11일 OCN은 ‘처용2’의 오지호가 전효성, 하연주와 어우러지는 모습을 잘 포착한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에서 오지호는 카리스마 넘치는 짧은 헤어 스타일로 우선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더욱 시선을 끄는 부분은 유쾌한 입담으로 전효성을 웃게 만들거나, 하연주에게 진지한 연기 조언을 건네고 있는 오지호의 모습. 주인공 3인방 중 가장 선배인 오지호가 후배 연기자인 전효성과 하연주를 이끌어가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CJ E&M의 성용일 PD는 “지난 시즌을 통해 ‘윤처용’의 캐릭터를 어느 정도 구축한 오지호가 두 번째 시즌을 맞아서는 극 전체의 조화를 더욱 신경 쓰고 있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상황에 따라 현장 분위기를 적절히 조율하고 후배 연기자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에서 드라마에 대한 책임감과 배려심을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OCN은 ‘처용2’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지난 8월 4일(화)부터 3주간 매주 화요일 밤 1시에 ‘처용’ 시즌1을 편성해 재방송하고 있다. 또 지난 ‘처용’ 시즌1의 주요 내용을 스피디하게 확인하고 싶은 시청자들을 위한 ‘처용 몰아보기’ 영상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11일(화) 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처용 몰아보기’ 영상은 시즌1에 나왔던 귀신들이 총출동하는 ‘형사 처용편’과 시즌1의 명대사와 함께 처용과 나영의 케미를 느낄 수 있는 ‘처용 & 나영편’으로 나뉘어 공개된다. ‘처용2’는 오는 23일 밤 11시 1,2화 연속 편성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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