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특보 해제… 불볕 더위 물러가고 시원한 비 쏟아진다

입력 2015-08-11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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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 해제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한풀 꺾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이후 전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현재 기상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없는 상태다.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남쪽부터 차츰 비가 내리겠다. 낮에는 전남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그 밖의 전라도와 경남서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후부터 12일(내일) 낮 사이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 일부지역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에 30~80mm, 서울과 경기북부에는 5~30mm 정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0도, 강릉 32도, 전주 29도, 대구 30도, 광주 29도, 부산 30도, 제주 30도 등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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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뉴스 갈무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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