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호텔롯데 상장 추진할 것”

입력 2015-08-11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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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호텔롯데 상장 추진할 것”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늘 대국민 사과를 했다.

신동빈 회장은 최근 빚어진 그룹 경영권 분쟁 등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오늘(11일) 신동빈 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오늘 신동빈 회장의 대국민 사과는 2세간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반(反) 롯데’ 정서가 확산됐고 정부와 정치권의 전방위적 압박이 이어지면서 나온 대책으로 보인다.

신동빈 회장은 대국민 사과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은 한국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속적으로 한국 롯데에 재투자했다. 롯데는 우리나라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롯데그룹 지주회사 격인 호텔롯데의 상장을 추진하겠다. 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를 연내 80% 이상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로 많은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채널A, 신동빈 호텔롯데 상장 신동빈 호텔롯데 상장 신동빈 호텔롯데 상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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