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비, 지휘장 퍼포먼스 영상 공개… 봉춤으로 ‘전체차렷’

입력 2015-08-11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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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걸그룹 워너비(Wanna.B)의 ‘전체차렷’ 지휘장 안무 영상이 화제다.

최근 워너비의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체차렷 지휘장 ver.’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워너비는 멤버 모두 지휘장 들고 데뷔곡인 전체차렷에 맞춰 봉 춤을 선보였다. 특히 지휘장을 든 채로 남성 댄서들 못지않은 파워풀함에 섬세함까지 느껴지는 퍼포먼스는 한 치의 오차도 발견할 수 없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워너비는 줄곧 가요계 관계자들로부터 “신인 걸그룹 답지 않게 무대에 무게감이 느껴진다”, “멤버별로 고르게 실력이 좋고 퍼포먼스가 훨씬 안정적이다”, “특히 예전 애프터스쿨 때의 모습이 떠오른다”라며 차별화된 무대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실제 워너비의 첫 무대를 접한 대중도 “무대가 기억에 남는다”, “언니들 춤 진짜 잘 추는 듯”, “무대에 열정이 느껴진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워너비의 데뷔 싱글 ‘전체 차렷’은 이러한 워너비의 리딩하는 멋진 여성상을 대변하는 강력하고 세련된 섹시함이 집약된 곡이다. 특히 마칭 밴드의 드럼이 곡 전체의 리듬을 이끄는 강렬함 속에 워너비의 절도 있는 각군무가 돋보인다. 안무에는 이효리, 보아, 소녀시대 2NE1, 미쓰에이, 애프터스쿨 등의 무대 퍼포먼스를 전담한 김혜랑 안무가가 함께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JYP엔터테인먼트의 댄스 트레이너 출신으로 그룹 비스트의 콘서트에서 멤버 이기광의 파트너로도 화제를 모았던 맏언니 리더 지우를 중심으로 걸그룹 NE.P, 루루즈, 배드키즈의 멤버 등 데뷔 경력이 있는 멤버들로 구성돼 이미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

또 발레, 요가, 어반 하이킹, 크로스핏 등 꾸준한 운동과 관리로 기본 피지컬(physical) 능력이 뛰어나 강도 높은 센 안무도 무리 없이 소화가 가능하다.

한편 워너비는 금일 저녁 8시 MTV THESHOW를 통해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니스미디어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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