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또 엄마 역할, 기대 안 할 것 안다”

입력 2015-08-11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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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또 엄마 역할, 기대 안 할 것 안다”

배우 고두심이 다시 한 번 엄마 역을 맡은 각오를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 컨벤션 센터에서는 이건준PD, 고두심, 김미숙, 유진, 이상우, 오민석, 손여은, 최태준, 조보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S2 새 주말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고두심은 이날 "그동안 이렇게 저렇게 많은 엄마 역할을 했고 이번에도 엄마 역할을 했다"면서 "그래서 별로 기대를 안하실 걸 안다. 하지만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엄마의 진짜 자리와 그 의미를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 이란 생각을 가진 딸과,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 라고 마음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가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한 공감백배 주말극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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