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호주에서도 열풍… 시드니 추가 공연 확정

입력 2015-08-11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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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호주에서도 열풍… 시드니 추가 공연 확정

빅뱅이 호주 시드니 공연을 순식간에 매진시키며 1회 추가 공연을 확정 지었다.

오는 10월 17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 공원 올폰 아레나(SYDNEY OLYMPIC PARK – ALLPHONES ARENA)에서 열리는 빅뱅 월드투어 공연이 지난 10일(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이 인터넷 청원서를 올리는 등 추가 공연에 대한 요청이 쇄도했고,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빅뱅은 18일 추가 공연을 확정 짓고 더 많은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갖게 됐다.

호주에서 첫 선을 보이는 빅뱅의 공연 추가 확정 소식에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오는 12일 오후 12시(현지시각)부터 시작되는 추가 티켓 예매도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고된다.

지난 4월 서울에서 시작한 빅뱅 월드투어는 광저우, 베이징, 홍콩, 상하이, 방콕, 싱가포르 등에서 공연을 이어왔으며 매 공연 매진될 만큼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만 공연 티켓팅에는 3초만에 3만 5천석이, 태국, 중국 충칭 공연 등도 단 몇 분만에 티켓이 완판되는 등 놀라운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으며 팬들의 요청에 따라 추가 공연이 속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8월 신곡 활동과 함께 월드투어를 병행 중인 빅뱅은 오는 14일 중국 청두 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이후 미국, 캐나다 등 북미, 그 외의 다양한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을 통해 전세계 140만명 이상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일 0시 공개된 빅뱅의 신곡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는 11일 멜론, 벅스, 엠넷, 지니, 네이버, 올레, 몽키3, 소리바다 등 8개 국내 음원 일간차트 1위를 올킬, 일주일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디&탑 ‘쩔어’ 역시 2,3위로 그 뒤를 이으며 동반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빅뱅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와 지디&탑의 ‘쩔어’ 뮤직비디오도 각각 11일 오후 2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919만 3013뷰, 693만 4365뷰를 기록, 도합 1600만뷰를 돌파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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