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 무녀굴’ 김성균 “전문용어 분량에 대한 아쉬움 없다”

입력 2015-08-11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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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전문용어 분량이 짧은 것에 아쉬움이 없다고 말했다.

김성균은 11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퇴마: 무녀굴’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앞부분만 해도 전문용어의 분량이 매우 많았다”고 털어놨다.

극 중 퇴마사이자 정신과 의사를 연기한 그는 “찍으면서 전문용어를 많이 구사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까 많지 않더라. 다음 기회에는 조금 더 많은 분량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퇴마사에 어울리는 의상을 현장에서 기대했다. 그런데 (준비된 의상이) 일상적인 복장이어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오늘 영화를 보니 괜찮더라. 아쉬움은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진오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성균과 김혜성이 각각 진명과 지광 역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비밀을 간직한 여자 금주 역은 유선이 열연했다. 이들의 사건을 취재하는 방송 PD 역은 차예련이 맡았다. ‘이웃사람’ 김휘 감독이 연출한 ‘퇴마: 무녀굴’은 2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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