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 무녀굴’ 차예련 “윤지민 쥐 먹는 장면, 가장 무서워”

입력 2015-08-11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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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이 극 중 가장 무서운 장면으로 세연이 쥐를 먹는 장면을 꼽았다.

차예련은 11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퇴마: 무녀굴’ 기자간담회에서 “금주(유선)의 딸 세연(윤지민)이 쥐를 먹는 장면이 가장 무서웠다”고 말했다.

지난 제작보고회에서 귀신 퍼포먼스 이후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을 만큼 겁이 많은 차예련. 그는 “아이가 쥐를 먹는 모습에 사운드까지 더해서 두 배는 무섭더라”고 털어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진오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성균과 김혜성이 각각 진명과 지광 역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비밀을 간직한 여자 금주 역은 유선이 열연했다. 이들의 사건을 취재하는 방송 PD 역은 차예련이 맡았다. ‘이웃사람’ 김휘 감독이 연출한 ‘퇴마: 무녀굴’은 2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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