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측 “주원♥김태희 인연이 스토리 관전포인트”

입력 2015-08-1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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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측 “주원♥김태희 인연이 스토리 관전포인트”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김태희의 과거 차사고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12일 방송된 3회분은 자해소동을 벌였던 여진(김태희 분)이 목에 유리조각을 대던 당시 태현(주원 분)이 이를 저지하는 장면에서 시작됐다. 이후 여진은 다시 병실로, 그리고 태현은 한신병원 12층 VIP플로어에 배치되기에 이르렀다.

이후 도준(조현재 분)의 아내 채영(채정안 분)과 신시아(스테파니 리 분)의 강렬한 등장, 한류스타 차세윤(임강성 분)의 사고를 덮기 위한 태현의 왕진장면 등도 스피디하게 전개됐다. 그러다 과거에 있었던 여진과 대정그룹의 상속자 성훈(최민 분)과 차사고 장면이 등장할 당시 순간최고시청률 19.9%까지 치솟았다.

또한 ‘용팔이’ 전체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전회보다 0.4%상승한 14.5%(서울수도권 16.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어셈블리’(5.9%)와 ‘밤을 걷는 선비’(6.9%)를 제쳤음은 물론이고, 2015년 방송된 지상파 수목극 최고시청률을 다시 경신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아울러 점유율부분에서 드라마는 남녀시청자 전층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고, 이중 남성시청자 40대는 무려 45%, 그리고 여성시청자 10대와 20대는 각각 46%, 42%까지 빠져 든 것으로 조사됐다. 덕분에 광고주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이날 방영된 프로그램중 최고수치이자 자체최고인 7.9%를 기록하며 3회 연속 광고완판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용팔이’ 3회 방송분은 주인공들 모두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미스터리가 점점 더해졌고, 더불어 스토리또한 더욱 풍성해지면서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 냈다”며 “이제 병원 VIP플로어에 입성한 태현이 여진과 어떻게 인연을 만들어 가게될런지, 이에 따라 과연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 낼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소개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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