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SPN “강정호 NL 신인 중 10위”… 1위는 브라이언트

입력 2015-08-13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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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7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상을 받으며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왕에 도전장을 내민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대해 비교적 인색한 평가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짐 보든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신인들을 대상으로 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메리칸리그의 카를로스 코레아와 내셔널리그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각 리그 최고의 신인으로 꼽혔다.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10위.

이번 랭킹에서 보든은 5명의 스카우트에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수 등급을 평가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를 종합해 표시했다.

보든은 퓨처 스카우팅 그레이드(Future scouting grade)라고 이름 붙인 지수를 다음의 기준으로 설명했다.
50 평균적인 메이저리그 선수
55-평균 이상의 메이저리그 선수
60- 올스타급으로 성장할 선수
65-올스타,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사이영상을 받을 수 있는 선수
70-꾸준히 올스타에 들 선수
75-명예의 전당급 선수

강정호는 이 지수에서 55를 받았다. 평균이상의 메이저리그 선수라는 의미다. 반면 코레아와 브라이언트는 각각 75점과 70점을 받았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랭킹
크리스 브라이언트 70
작 피더슨 60
랜달 그리척 60
테일러 영맨 55
노아 신더가드 70
맷 더피 50
마이켈 프랑코 55
크리스 헤스톤 55
카일 슈와버 60
강정호 55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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