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자매’ 남규리-전효성, 눈물바다…무슨 일이?

SBS ‘정글의 법칙 20시즌 특별판 히든킹덤’ 편에서는 일명 ‘정글자매’로 불리며 돈독한 우애를 선보인 홍일점 ‘남규리’와 홍이점 ‘전효성’이 촬영장에서 끝내 눈물을 흘렸다.

SBS에 따르면 두 사람은 생존 내내 서로를 친언니, 친동생처럼 살뜰히 챙기며 성격은 물론 연예계 생활을 하고 있다는 공톰점이 많아 서로를 더 의지해왔다. 갑작스러운 남규리의 눈물과 이를 보고 안타까워하던 전효성까지 울기 시작하며, 촬영장은 일대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남규리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밖에서 늘 강한 척 하고 살았는데 ‘정글의 법칙’에서는 풀어진 송아지처럼 내 모습을 보여준 거 같다”며 정글 생활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이를 본 전효성 또한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어 늘 속상했는데 정글에서 많은 힘을 얻는다”며 ‘정글자매’의 깊은 속마음을 털어놨다.

‘정글자매’ 전효성과 남규리의 뜨거운 눈물을 흘린 자세한 사연의 내막은 14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