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N 열기, 안방서 느낀다… 13일·15일 Mnet 특별 편성

입력 2015-08-13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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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N 열기, 안방서 느낀다… 13일·15일 Mnet 특별 편성

13일과 15일 북미 최대 한류 컨벤션 ‘KCON 2015 USA’의 일환으로 LA와 뉴욕에서 펼쳐진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이 방송된다.

먼저 13일 저녁 6시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 Feelz in LA’는 현지시간 1일과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진행됐다. ‘스테이플스 센터’는 LA 최대 규모의 공연장으로 ‘그래미 어워드’ 등 역사 깊은 시상식은 물론 마돈나,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되는 ‘엠카’는 역대급 무대를 배경으로 양일간 펼쳐졌던 ‘엠카운트다운 Feelz in LA’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LA현지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수현의 오프닝 멘트로 화려하게 막을 올리는 ‘엠카운트다운 Feelz in LA’는 씨스타, 몬스타엑스, 레드벨벳, 갓세븐, 자이언티&크러쉬, AOA, 로이킴, 슈퍼주니어, 신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쟁쟁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각 아티스들의 KCON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무대들이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크러쉬는 자이언티, 지코와 함께 각종 차트를 휩쓸었던 곡인 ‘오아시스(OASIS)’ 무대를 이날 엠카에서 방송 최초로 공개할 예정. 또한 자이언티는 최근 방송에 삽입되어 차트를 역주행한 '양화대교'를 여성가수와 함께 꾸며 떼창이 나올정도로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로이킴, 씨스타 소유의 감미로운 팝송 콜라보, 갓세븐과 몬스타엑스의 댄스배틀, AOA 지민의 스페셜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들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현지시각 8일 뉴욕 ‘푸르덴셜 센터’에서 진행된 ‘엠카운트다운 Feelz in NY’는 오는 15일 오후 5시 Mnet에서 방송될 예정. 소녀시대의 티파니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엠카운트다운 Feelz in NY’에는 소녀시대, 틴탑, 빅스, AOA가 무대를 꾸민다. 특히 대세돌 틴탑과 AOA는 뉴욕에서 처음 개최되는 KCON을 기념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무대를 꽉 채우는 퍼포먼스와 완벽한 무대매너로 수많은 K-POP 현지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고 한다.

더욱이 미국 공연 내내 현지 관객들은 한국노래를 한 목소리로 따라 부르고 춤을 추는 등K-POP에 흠뻑 빠졌다고 한다. 아티스트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넬 때는 눈물까지 내비치며 감격스러워했다는 후문. LA 공연에 이어 뉴욕 공연까지 찾으며 동서부 횡단을 함께 한 팬도 있었을 만큼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는 13일과 15일 ‘엠카’를 통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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