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뿔났다’ 이혜정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었다” 고백

입력 2015-08-13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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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살면서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하는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드림맨 김병세와의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최근 녹화에서 이혜정은 평소 해보고 싶은 위시리스트에 ‘무작정 여행 떠나기’를 경험하게 되었다며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계획 없는 여행을 가고 싶은 이유를 묻자 이혜정은 “살면서 정말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힘든 적이 있었다”며 “남편(고민환 박사)에게 훌쩍 떠나자고 말했으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남편은 어디를 가든 박물관을 간다. 역사, 지리, 미라까지 좋아한다”며 “이 나이에 자꾸 가르치려하니 답답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드림맨 김병세와의 약속 장소가 박물관이라는 이야기에 “내 팔자에는 박물관 좋아하는 남자만 있다” 며 한숨지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데이트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소녀시절로 돌아간 이혜정의 반전 데이트는 14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 방송한다.

채널A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의 부부로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남편이 몰랐던 아내의 속마음을 알게 해주는 부부리얼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박미선-이봉원, 이혜정-고민환, 박해미-황민 부부, 김정민-루미코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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