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브뤼헤] 판 할, 2골1도움 데파이에 “키스하고 싶다”

입력 2015-08-19 10: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63) 감독이 팀의 승리를 이끈 멤피스 데파이(21)를 극찬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뤼헤(벨기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데파이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데파이는 팀이 0-1로 뒤진 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쳤고 이후 수비수 5명이 에워싼 상황에서도 절묘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43분, 데파이가 같은 위치에서 페널티아크까지 드리블한 뒤 오른발로 감아차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데파이는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마루앙 펠라이니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직후 판 할 감독은 맹활약을 펼친 데파이에게 “키스를 해주고 싶다”고 극찬했다. 그는 이어 “데파이는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멀티골에 이어 도움까지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데파이 역시 “해트트릭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골을 넣은 데 이어 팀이 이겨 기쁘고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유 브뤼헤 데파이 맨유 브뤼헤 데파이 맨유 브뤼헤 데파이 맨유 브뤼헤 데파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