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10호 홈런…ML 데뷔 첫해 두자릿수 아치… 멀티히트도 기록

입력 2015-08-19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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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10호 홈런…ML 데뷔 첫해 두자릿수 아치… 멀티히트도 기록

강정호 10호 홈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7회말 솔로아치를 그렸다.

7경기 만에 터뜨린 시즌 10호 홈런. 강정호는 이로써 빅리그 데뷔 첫 해 두자릿 수 홈런을 기록하는 기쁨도 누렸다.

강정호는 팀이 7-3으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조시 콜맨터로부터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강정호가 홈런을 때려내자 팀 동료들은 독특한 단체 세리머니를 펼쳐 강정호의 10호 홈런을 축하하는 모습도 연출하기도.

강정호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안타를 때려내 이날 경기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하지만 강정호는 9회초 수비때 3루수로 위치를 옮겼는데 실책을 기록했고, 이 실책은 실점으로 연결돼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는 양팀이 15회 연장 접전을 펼쳤고 피츠버그가 연장 15회 페드로 플로리먼의 끝내기 안타로 9-8로 이겼다.

강정호는 이날 7차례 타석에 들어서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5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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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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