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전주기전대와 산학협력 체결

입력 2015-08-19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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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과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산학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전북현대와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한 전주기전대학은 교내 게시판, 플래카드 게·첨, 홈페이지 등을 통한 전북현대의 홈경기 일정 홍보에 나서고, 교직원 및 학생 중심의 서포터스 동아리도 구성하며, 선수단 초청 강연 또는 사인회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전주기전대학은 광고영상 미디어과, 응급 구조과 등 특성화 학과들과 연계해 전북현대 홍보 영상물 제작, 홈경기 팬들을 위한 응급구조 지원 등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에 전북현대는 조희천 전주기전대학 총장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홈경기 중 1경기를 ‘전주기전대학의 날’로 지정해 학교 홍보 및 축제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전주기전대학은 오는 26일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인 감바 오사카 전에 자체 셔틀버스를 준비해 교직원 및 학생 1천명 단체 응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기전대학 조희천 총장은 “우리 지역에 K리그 최강 전북현대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전북현대가 아시아 최강이 될 수 있도록 전주기전대학 학생들과 함께 응원의 힘을 보태고 싶다”며 “이번 MOU체결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현장체험을 통해 보고, 배우고, 느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전북현대와 팬들을 위해 좀 더 질 높고,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 “전주월드컵 경기장이 젊은 대학생들의 참여로 더 활기차고 열기가 넘쳐나게 될 것 같아 기쁘다. 지역 연고구단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팬들을 위해 더 즐거운 경기장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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