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좋아하는 걸그룹? 소녀시대와 에이핑크 응원한다”

입력 2015-08-19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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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뮤지컬이 아닌 대중가수로 돌아온 임태경이 좋아하는 걸그룹으로 소녀시대와 에이핑크를 꼽았다.

임태경은 19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새 싱글'그대의 계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의 컴백을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태경은 좋아하는 걸그룹이 있는 지 질문을 받자 "내가 사실 TV를 잘 안보고 걸그룹에 관심이 없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도 의리 그런 게 있어서, 예전에 일본에서 공연을 할 때 소녀시대 수영 씨가 데뷔도 하기 전인데 언니와 뮤지컬 보러 오고 그랬다. 나도 그 때를 기억하고 있다. 또 서현 씨는 함께 뮤지컬에서 출연한 적이 있어서 그 두 친구가 있는 소녀시대를 제일 좋아한다"라고 소녀시대를 첫 손에 꼽았다.

더불어 임태경은 "미국에서 공연을 하는데 에이핑크란 팀이 인사를 왔었다. 그때 보니 너무나 착하고 사랑스러운 친구들이었다. 그래서 에이핑크도 앞으로 응원하려 한다"라고 에이핑크를 추가로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로 돌아온 임태경의 신곡 '그대의 계절'과 '한 사람'은 제 15회 유재하 가요제 금상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곽은기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그대의 계절'은 영화 불의 전차에서 영감을 받아 편곡됐으며, 웅장한 스트링을 기반으로 과거와 현재의 나 그리고 그대라는 극적 구성으로 작업됐다.

'한 사람'은 같은 스트링 편성이지만 오보에 연주 중심의 소박한 편곡이 돋보이는 축가이다.

한편 임태경의 싱글 '그대의 계절'은 20일 정오 공개되며 10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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