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출입경 제한…현재 우리 국민 924명 체류 중

입력 2015-08-21 11: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부, 개성공단 출입경 제한…현재 우리 국민 924명 체류 중

정부가 개성공단 출입경 허용 대상을 입주기업 직접 관계자로 당분간 제한하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1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직접 관계자중 당일 출경했다가 당일 입경할 수 있는 사람에 한정해 개성공단 출입경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숙직자 등 기업운영과 관련된 교대 인력은 1박 이상 체류할 수 있다”면서 “기업운영과 직접 관련이 없는 협력업체 관계자 등은 출입경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북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개성공단 관계자 830명과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단 10명, 평양 유소년축구대회 선수단과 취재진 83명, 그리고 한국 국적의 네덜란드 대사 등 모두 92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북한 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 대한 귀국 권고나 철수 등 안전 확보 조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YTN 뉴스 캡처, 개성공단 출입경 제한 개성공단 출입경 제한 개성공단 출입경 제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